“바다에서 받은 스트레스 숲에서 날려보내요”
“바다에서 받은 스트레스 숲에서 날려보내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3.22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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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진흥원·해군본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위한 업무협약(MOU)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21일 해군본부(참모총장 심승섭)와 충남 계룡시 해군본부에서 해군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윤영균(좌측)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이 21일 충남 계룡시 해군본부에서 열린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정태 해군본부 의무실장과 기념촬영
윤영균(좌측)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이 21일 충남 계룡시 해군본부에서 열린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정태 해군본부 의무실장과 기념촬영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은 함정과 바다라는 특수 환경으로 인해 우울,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정신적 고통을 겪는 해군장병들에게 심리안정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주요내용은 ▲해군장병 및 군무원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해군장병 심신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산림치유 심신건강 증진 효과성 분석에 관한 공동연구 ▲기타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항이다.

윤영균(앞줄 우측 두 번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이 21일 충남 계룡시 해군본부에서 열린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정태 해군본부 의무실장(앞줄 좌측 두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영균(앞줄 우측 두 번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이 21일 충남 계룡시 해군본부에서 열린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정태 해군본부 의무실장(앞줄 좌측 두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소속기관인 국립산림치유원, 국립횡성·칠곡·장성·청도숲체원 등에서 주변의 우수한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윤영균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군 잠수함 승조원과 군무원 등 바다에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해군장병들이 숲속에서 신체적 피로회복과 정신적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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