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시민이 직접 교통공사 버스를 탑승하여 승무사원 친절 서비스를 평가하는 제4기 세종 버스타고 서비스평가단을 모집한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23일 “국내 최초의 버스 중심 공기업으로서 고객감동을 위해 세종시 버스만의 특화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며, 많은 시민이 서비스평가단에 참여하여 공사와 소통하고 함께 명품 대중교통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버스타고 서비스평가단은 공사가 운영하는 버스의 서비스 수준을 시민이 직접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수당을 지급하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제도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서비스 평가단원은 80명이며, 지원자격은 만 16세 이상의 시민으로서 세종도시교통공사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세종도시교통공사 홈페이지(시민모니터 게시판)를 통하여 4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본인이 원할 경우 심의를 거쳐 재위촉이 가능하다. 서비스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공사 직원 및 가족은 지원할 수 없으며 선발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세종시 거주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평가단은 ‘버스평가단’과 ‘타고평가단’으로 구성되며, ‘버스평가단’은 매월 공사가 지정하는 승무사원에 대하여 사전 예고 없이 서비스를 평가하고, ‘타고평가단’은 출·퇴근 등 버스 이용 시 수시로 서비스 상태를 점검하여 모바일 평가지를 제출하면 된다. 평가단에는 월 3만원 상당의 교통카드가 지급되고 1365 자원봉사센터 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서비스평가단이 17년 8월 도입된 이래 전체 승무사원에 대하여 3,905건의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결과, 98.7%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고 칭찬 사항 1,499건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