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중학교 과밀로 인한 열악한 학습환경과 먼 거리의 통학
세종시 아름동 제2중학교(M9부지) 설립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가 28일 아름동 복컴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아름중학교 과밀로 인한 열악한 학습환경과 먼 거리의 통학로에서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아이들의 고충을 해결코자 지역주민들이 나선 것이다.
상병헌 세종시의원은 “600여명의 학생 중 300여명 만이 아름중에 입학하고 나머지는 가까운 학교를 가지 못하고 차를 타고 중학교를 다녀야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2016년부터 아름 중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통학하는 누적학생이 1157명에 달한다”면서 “우리 주민들의 힘으로 학교 설립을 이끌어 내 학교 과밀과 원거리 통학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예린 학생(아름중)은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초등학교 친한 친구와 같이 아름중학교를 진학하고자 하였으나 학급 부족으로 통학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안타까워 했다.
시민 서영주 씨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종시로 이전으로 취학아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아름중 신축은 반드시 필요하고,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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