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대전시-의회 갈등 봉합에 '안간힘'
조승래, 대전시-의회 갈등 봉합에 '안간힘'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4.04 01: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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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당-시의원 간담회 개최...중재자 역할
정책의총 정례화 주문 등 양방향 소통 강조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대전시와 민주당 소속 시의원 간 갈등 봉합에 나섰다.

민주당 대전시당-대전시의회 간담회

최근 불거진 집행부의 의회 경시 논란과 소통 부재, LNG 발전소 유치 등 불협화음이 최고조에 달하자 시당위원장으로서 중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조 위원장은 3일 시당 당사에서 대전시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집행부와 의회간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긴밀한 소통을 위해 민주당 의원 간 의원총회를 정기적으로 열겠다는 방침이다.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 후 조 위원장은 “집행부와 관계설정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며 “집행부와 의회간 긴밀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 위원장은 "민주당 의원간 정책의총을 정례화할 것을 주문했다"며 “정책 현안에 대해 의원들고 의견을 모아 나가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조 위원장은 시의원들의 성숙된 자세를 요구했다. 

그는 "의회와 집행부는 당연히 견제와 균형 속에 놓여있다. 그렇지만 견제와 균형이라는 것도 넘지말아야 할 선은 있다"면서 "(시의원들이)발언하거나 행동할 때 숙고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집행부와 의회가 1년차를 맞는 만큼 소통 문제도 개선될 것이라 보고 있다"며 "허태정 시장도 소통과 관련해 전향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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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꼴통 2019-04-04 19:09:28
3월 6일 조승래 당신과 박병석등 서구 유성구 출신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허태정이 평촌산업단지내 LNG발전소 유치 당정협의회를 했다고 언론에 나왔던데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은 뒷전이고 발전소 유치 적극 협력하기로 했는가? 이제 당신들 정치생명 끝났다. 다음엔 제발 나오지 말길...
그리고 시의회에서 평촌 LNG발전소 반대하고 허태정 질타했다고 지금 김인식 시의원들에게 협박하는 건가? 가만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