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구청 대강당에서 도시공동체 텃밭 참여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홍연우 도시농업담당이 강사로 나서, 씨앗과 모종 선택부터 수확까지 작물재배와 병ㆍ해충 관리 등 도시텃밭 운영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 종료 직후에는 텃밭 자리 추첨 및 분양계약서 작성이 진행됐다.

도시공동체 텃밭 사업은 도심 속 유휴지(정림동 삼정하이츠 뒤편, 관저4지구 더샵2차 아파트 맞은편)를 활용하여 텃밭으로 조성, 이를 구민에게 무상으로 분양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80세대를 분양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지난달 신청결과 524가구가 분양 신청해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도시농업에 대한 서구민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장종태 청장은 “앞으로도 텃밭을 적극 발굴하여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해 서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