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총장 권혁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대전지역 거점형 웹툰창작체험관’ 운영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웹툰창작체험관은 웹툰의 소비문화 확산과 창작 인력 저변확대를 위해 공간조성, 장비구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목원대는 2015-2017년에 이어 올해 다시 거점형 기관으로 선정됐다.
목원대는 웹툰체험관 운영을 통해 만화애니메이션과 내에 40여 대 이상의 웹툰 창작 태블릿 pc 등 장비를 구축하고 재학생뿐 아니라 대전지역 웹툰 작가 지망생들을 교육해 왔다. 2016년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대학만화최강전, 다음온라인만화공모전 대상을 잇달아 수상했고, 2017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웹툰공모전에서도 대상을 배출하는 등 중부권 최고의 웹툰 작가의 산실이자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만화애니메이션과 김광환 학과장은 “웹툰창작체험관 사업을 통해 웹툰 교육 관련 장비와 시설이 크게 개선돼 학과 재학생뿐만 아니라 웹툰작가를 희망하는 지망생들에게까지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웹툰창작체험관 사업이 더욱 확대돼 혜택을 받는 지망생들이 더욱 많아지고 대전이 웹툰 교육의 중심지역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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