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마을복지와 정책 연계 '골몰'
충남도의회, 마을복지와 정책 연계 '골몰'
  • 내포=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4.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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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동면 밝맑도서관

충남도의회가 15일 홍성군 홍동면 밝맑도서관서 마을복지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충남도의회 마을복지 활성화 세미나
충남도의회 마을복지 활성화 세미나

‘마을복지 실천과 지역복지정책의 연계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현장 세미나에 김연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이공휘 의원(천안4,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김옥수 의원(비례), 김한태 의원(보령1)과 충청남도 광역치매센터 이석범 센터장, 숙명여대 약학대학원 한복기 교수, 충남연구원 김기흥 박사 및 최돈정 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김연(천안7) 문화복지위원장은 “마을 단위에서 자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복지 실천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사회의 역할을 고려한 지역복지정책 입안 발판의 길을 마련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충남연구원 김기흥 박사는 “최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농업을 통한 돌봄, 교육,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사회적 농업이 새로운 복지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충남 사회적 농업과 복지와의 접목 방안을 소개했다.

지역도의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충남도의회 연구모임인 ‘데이터 기반 충남 복지·보건 정책연구모임’은 다양한 의견을 모아 충남형 트라우마 센터 건립의 필요성 및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관련 정책들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연 의원은 “앞으로도 충남의 복지 문제에 관해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형태로 현장과 소통하며 지역복지정책에 연계하고, 특히 치매극복, 자살예방, 트라우마 센터 건립을 도의회가 중심이 되어 진행해 갈 것”이라며, “오늘처럼 현장 기반의 다양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찾아 다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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