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홍역 늑장보고' 유성보건소에 쓴소리
허태정, '홍역 늑장보고' 유성보건소에 쓴소리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4.15 15: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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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현안회의서 "보고의무 및 대응 미흡으로 문제 커져" 질타

허태정 대전시장이 15일 지역 내 홍역 확산과 관련 보고의무와 절차에 관한 대응미흡을 지적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최근 유성구보건소가 홍역 확진자 발생 후 대전시에 늑장보고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우회적으로 질타한 것으로 풀이된다.

허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현안회의를 갖고 홍역 확산방지 현황 등 주요 시정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홍역사례를 기반으로 한 감염병 대응체계 재편을 언급했다. 허 시장은 “이번 홍역 발병과정에서 보고의무와 절차에 관한 대응 미흡으로 문제가 커졌다는 지적이 있다”며 “지금까지 제기된 여러 지적을 바탕으로 법적 의무보다 더욱 꼼꼼한 감염병 대응시스템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실제 대전지역 홍역 환자 확산의 시작은 유성지역의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시작됐는데, 이 소아병원에 입원한 생후 7개월 아기가 지난달 28일 홍역 확진을 받은 뒤 8일이 지난 5일 대전시에서 홍역발생 사실을 인지하며 초기대응에 허점을 보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최초 확진자 발견의 경우 소아병원 관할 보건소에서 제대로 시에 보고만 했어도 좀 더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 문제의 심각성을 키운 상황이다. 

당초 대전지역 일선 보건소에서도 공주시보건소 등으로부터 첫 확진자와 접촉한 병원 의료진과 환자 명단 등을 통보받고도 시에 발생사실을 알리지 않아 추가 확진을 막는 대응에 실패했다는 것.

허 시장은 홍역 확산 저지를 위한 주요 내용을 포인트별로 점검하고 빈틈없는 방역체계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허 시장은 “다행히 지난 주말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홍역검사 대상자가 남아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일부 다문화가정 구성원이나 보육교사의 홍역 예방접종이 2차까지 완벽하게 마쳤는지 체크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출장을 하루 미룬 허 시장은 주요 시정을 점검한 뒤 이날 오후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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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2019-04-16 15:28:00
일이나 제대로 하지~~
뭔 해외출장이 대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