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정동 산불 '완전 진화'..."인명·가옥피해 無"
대전 대정동 산불 '완전 진화'..."인명·가옥피해 無"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4.16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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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감시반 편성...잔불 정리 나서

대전 유성구 대정동 인근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완전 진화됐다.

소방 당국이 잔불을 제거하고 있는 모습.
소방 당국이 대전 유성구 대정동의 한 야산에서 잔불을 제거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40분경 이 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0.5㏊의 산림을 태우고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 작업을 마쳤다.

대전소방서와 산림청 등은 이날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당국이 소방·산림 헬기 6대와 소방차 25대, 소방인력 274명 등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산자락 내 200m까지 확산됐지만,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3시 33분쯤 잡혔다.

현재까지 인명과 가옥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감시반을 편성해 잔불을 정리 중이다.

불이 났을 당시 대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고, 초속 3.1m의 강한 바람까지 불어 시민들의 불안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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