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부지사, 19일 한솔제지 장항공장 찾아
나소열 부지사, 19일 한솔제지 장항공장 찾아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4.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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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안전작업계획서 노동부 제출 계획...심의위 ‘공장 재가동’ 최종 결정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19일 한솔제지 장항공장을 찾았다.

한솔제지 장항공장이 지난 3일 근로자 안전사망사고 이후 노동부의 중지명령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맞고있기 때문.

이날 나 부지사와 함께 양금봉 충남도의원, 조동준 서천군의회 의장, 노성설 군의원 등이 함께 한 가운데 박명식 공장장의 재해설비 조치 등의 현황 설명이 이어졌다.

한솔제지 장항공장 찾은 나소열 부지사
한솔제지 장항공장 찾은 나소열 부지사

박 공장장에 따르면 장항공장은 노동부에서 18일 저녁 재해설비 받았으며, 오늘까지 개선사항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안전운전’을 위한 내용을 정리한 ‘안전작업계획서’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심의위원회를 거쳐 장항공장 가동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이에 따라 장항공장은 안전작업계획서 제출 직후 심의위 개최에 따른 조속한 행정절차를 요청했다.

박 공장장은 “월요일 안전작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인데, 관련 심의위원회의 조속한 처리로 공장이 재가동 되길 바란다”면서 “공장이 재가동 되더라도 최소 3일 정도 지나야 정상적인 가동상태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공장 매출의 78% 이상이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데, 가동중단에 따른 피해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 “재해설비 조치 등을 통해 안전망을 2중.3중으로 수정하는 한편, 유사설비 역시 이 같은 조치를 끝냈다”고 밝혔다.

나소열 부지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당부와 함께 “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임금 부분에서도 회사 측의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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