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녹지 훼손과 비용 부담 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
이춘희 세종시장 25일 브리핑을 통해 “고운뜰공원은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보전형 근린공원으로 지형 및 산림훼손이 수반되는 시설의 설치는 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락마을 11단지 등에서 고운뜰공원을 가로질러 시립도서관으로 갈 수 있도록 보행육교나 에코브리지, 터널 등을 설치하려면 공원녹지 훼손과 비용 부담 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고운동 서쪽에 위치한 뜸이기뜰공원과 고운뜰공원의 보행동선이 단절되지 않도록 고원식 횡단보도가 설치되었고,
미흡하지만 고운뜰 근린공원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도보로 고운뜰공원 서쪽에서 동쪽의 세종시립도서관, 한옥마을까지 접근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또한 "시립도서관은 세종시민이 모두 이용하는 것으로 멀리있는 시민은 접근하기위해 1시간이상 소요 된다면서 고운동 주민 들은 도보로 접근이 가능함으로 이해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는 고운동 서측 주민들이 시립도서관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운뜰공원을 가로지르는 보행육교, 에코브리지, 터널 등 대안 마련 요구에 대한 시민 정종호, 유정옥, 구본일씨의 질문에 대하여 이 시장의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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