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어린이집 385개소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유성구, 어린이집 385개소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9.04.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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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미세먼지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전체 어린이집 385개소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성구청사
유성구청사

미세먼지 알리미는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총 4단계(아주 나쁨, 나쁨, 보통, 아주 좋음)의 색상 조명을 통해 대기상태를 표시하는 장치로 글을 모르는 영·유아들도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는 5월 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받아 검토 후 오는 8월까지 어린이집 내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지원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에서는 미세먼지로부터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실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원아 대상 미세먼지 마스크 배부 ▲고농도 미세먼지 행동요령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미세먼지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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