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 소중함 알리자"...시민단체와 협력
수자원공사 "물 소중함 알리자"...시민단체와 협력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4.30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서 ‘수돗물시민네트워크’와 협약
공사 "물의 환경적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 기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30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물 관련 시민사회단체연합인 수돗물시민네트워크와 ‘미래세대 물교육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 기념사진. (좌측부터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염형철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이사장)
협약식 기념사진. (좌측부터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염형철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이사장)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물의 소중함’을 바탕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에 대한 신뢰와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의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공사는 이날 협약에 따라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수돗물 교실’ 및 ‘시민 물 바로 알기’ 등 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물 관련 서비스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도서관 등 시민사회단체와 네트워크가 형성돼있는 거점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으며 주말 등 상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기대했다.

또한, 학부모와 소비자, 환경단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시민 물 바로 알기’를 통해 물 교육과 더불어 국민이 원하는 수돗물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관리 전문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