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4일부터 총 9회 무대에 올려...색 다른 10개의 춤 맛 느낄 수 있어
정은혜 충남대 무용학과 교수가 ‘대전시 출범 70주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 춤의 대표 브랜드 ‘대전십무(大田十舞)’를 무대에 올린다.
(사)정은혜민족무용단을 이끌고 있는 정 교수는 4일 오후 5시 대흥동 우리들 공원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총 9회의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와 중구청, 대전시 교육청의 협조로 진행된다.
‘대전십무’는 정은혜 교수가 제2의 고향인 대전을 위해 19년에 걸쳐 뿌리를 찾으며 안무한 작품으로, 대전의 설화와 풍습, 인물, 환경, 종교 등에서 소재를 발굴해 완성한 것이다. 작품 10편은 각각의 색깔을 뽐내며 색 다른 10개의 춤 맛을 느낄 수 있다.
정은혜 교수는 “대전십무는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 한국의 정서를 전달하는 대전의 문화콘텐츠로서의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연은 1회의 공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5월 릴레이 공연으로, 대전을 방문을 이끄는 문화 콘텐츠로서 대전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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