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일 충남도의원, "드론농업 자체 예산 전무" 지적
방한일 충남도의원, "드론농업 자체 예산 전무" 지적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5.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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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농업 활성화 위해 홍보 및 자격증 취득 지원 등 강화해야"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이 “충남도의 드론농업 자체예산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방한일 의원
방한일 의원

방한일 의원은 8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의 부실한 드론관련 사업내역을 지적하고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방 의원은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오는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114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향후 10년 동안 12.7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및 3.1만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다수 농가가 소규모 경작 및 고령화,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드론농업은 접근성 및 운용이 쉬워 농약 사용을 감소시킴은 물론 인력부족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방 의원은 “드론농업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다른 시·도에 비해 드론농업 자체예산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드론의 효용성에 대한 홍보확대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 확대 ▲드론 관련 종합대책 등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방한일 의원은 “농사가 천하의 큰 근본이라는 뜻인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며 “충남의 농업, 농촌, 농민이 잘 살아야 진정한 선진국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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