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출신 이인영 의원,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출
충주 출신 이인영 의원,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출
  • 국회=김거수 기자
  • 승인 2019.05.08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차 결선투표서 이인영 76표로 당선…2위 김태년 49표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이인영 의원(3선·서울 구로구갑)이 선출됐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은 8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를 진행한 결과, 2차 결선투표에서 이인영 의원이 76표를 얻어 49표를 얻은 김태년 의원(3선·경기 성남수정)을 23표 차이로 따돌리고 새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앞서 진행된 1차 투표에서도 이인영 의원은 54표를 얻어 김태년 의원(37표)과 노웅래 의원(34표)을 제쳤다.

이 의원은 1964년 충북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등학교와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 출신으로, 우상호 의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과 함께 소위 '86세대' 주축 멤버다. 2004년 총선 때 서울 구로갑에서 당선돼 17대 국회에서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으며 19대, 20대 국회를 거치며 3선 의원이 됐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