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8년 연속 ‘집단 감염병 없는 청정지역’ 사수
예산군, 8년 연속 ‘집단 감염병 없는 청정지역’ 사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5.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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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빈틈없는 하절기 방역소독에 박차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기온 상승에 따른 위생해충 증가와 각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오는 9월까지 하계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예산군보건소 하계 방역소독 모습
지난해 예산군보건소 하계 방역소독 모습

군은 지난 3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야간 운동지, 예당관광지 등 주민 이동이 많은 장소에 해충퇴치기 26대를 추가로 설치해 현재 138대를 가동 중이며, 연막소독기 11대를 추가 구입해 읍면에 배정하고 방역소독 인력을 증원하는 등 하계방역소독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해왔다.

특히 하절기에는 기온이 상승해 모기유충이 성충으로 변함에 따라 모기유충 및 성충을 조기 박멸하기 위해 연막소독과 잔류분무소독으로 모기의 산란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하계방역소독을 할 방침이다.

또한 잔류분무소독은 지난 7일부터 하천, 물웅덩이, 기타 불결지 등을 중심으로 오전 9∼12시까지 차량용 분무소독기를 이용해 실시하고 있으며 가열 연막소독은 6월 3일부터 예산읍, 역전권, 신례원 순으로 주택밀집지역, 외곽지역 숲 등 방역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실시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에 관계자는 “감염병 사전차단을 위해 방역소독뿐만 아니라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4시까지 방역비상근무를 실시한다”며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화해 감염병 없는 청정 예산군을 사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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