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년간 지역 청년 인건비 '최대 180만 원' 지원
서천군, 2년간 지역 청년 인건비 '최대 180만 원' 지원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5.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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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기업에 지역 청년 인건비 지원 추진
‘사회적경제기업 및 농어업법인 청년 전문 인력 지원사업’ 박차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2년간 지역 청년 16명에 대한 인건비를 1인 당 최대 180만 원까지 10개 기업에 지원한다.

2년간 지역청년인건비 최대 180만원지원 청년실업 극복(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약정식 체결).
2년간 지역청년인건비 최대 180만원지원 청년실업 극복(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약정식 체결).

군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하는‘사회적경제기업 및 농어업법인 청년 전문 인력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 및 청년 채용 예정자와 지원 사업 약정을 지난 8일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체결했다.

군은 지난 2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모집하고 지난달 24일 열린 청년-기업 간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청년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한 후 지난 1일 10개 기업과 16명의 청년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체결된 서천군-기업-청년 간 3자 약정을 통해 군은 기업에 월 최대 180만 원을 청년 채용 인건비로 2년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직무 역량강화 및 조직 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심각한 청년 실업 및 경기 침체 상황에서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력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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