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군의회, 혁신도시 지정 '힘 모아'
충남도-시군의회, 혁신도시 지정 '힘 모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5.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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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당진·평택항 매립지 충남도 귀속결정 촉구 등 결의

충남도와 시‧군의회가  충남 혁신도시 지정,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10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도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를 열고 도정 현안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충남 혁신도시 지정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당진·평택항 매립지 충남도 귀속결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에 대해 양승조 지사는 “오늘 채택한 결의문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과제”라며 “충남도가 힘을 합쳐 반드시 관철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간다면, 더 행복한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
‘도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

계속해서 의장들은 △KTX 천안아산 지하역 설치(천안) △국립충청국악원 유치(공주) △수소충전인프라 구축(보령) △충무교 단구간 확장(아산) △복합문화센터 조성(서산) △주차타워 조성(논산) △유량조정조 설치(계룡)를 건의했다.

또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당진) △상리지구 공영주차장 조성(금산) △스마트팜 테마파크 조성(부여)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서천) △지방상수도 현대화(청양) △홍성역 시설 개선(홍성) △충청유교문화권관광역관광개발(예산)△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태안) 등에 대해서 도와 시‧군 간 협업을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간다면, 더 행복한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건의해주신 안건이 정부안으로 채택되도록 정부와 국회를 오가며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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