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19건 등 28개 안건 심의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13일 제24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일까지 8일간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에는 제2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19건 등 총 28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의 추경예산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20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추경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총 1조 1,1123억(일반회계 9,019억원, 특별회계 2,103억원) 규모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11.2%, 1,119억원이 증액 편성되었다.
임재관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달 발생한 페놀 유출사고 등 잇따른 화학사고 수습과정에서 다소 미흡한 점도 드러났다”며 “지역에 화학단지와 대규모 공장이 밀집해 있는 만큼 더욱 촘촘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관련 기업들도 안일한 안전관리 행태에서 벗어나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다음달 정례회에 있을 행정사무감사 역시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분야별 준비와 대안 제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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