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행정부지사 "지하공간 활용 못해 아쉬워.. 도립미술관 건립할 때 고려할 것"
충남도서관이 개관한지 1년 만에 ‘문화 랜드마크’로 비상하고 있는 반면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4월 25일 문을 연 충남도서관은 34만 8561명이 방문했다. 1일 평균 1170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주차면이 적어 갓길 주차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14일 도청 기자실에서 연 간담회를 통해 “빠른 시간 내 읽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정착했으나 주말엔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김 부지사는 “당초 도서관 지하를 활용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며 "도서관 옆에 도립 미술관을 지을 때 지하공간까지 넓히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도시 도서관에 비하면 여건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지만, 각종 공공도서관 서비스 정책을 추진하며 충남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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