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회원사, 2019 글로벌 인재육성사업 후원금 전달식
대전상의 회원사, 2019 글로벌 인재육성사업 후원금 전달식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5.15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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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한 곳당 많게는 20개팀에서 최소 1개팀 이상 후원… 총 30개 팀 해외탐방 기회 수여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성욱) 회원사로 구성된 향토기업들이 지역 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글로벌인재육성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전상공회의소는 15일 오전 상의회관에서 후원기업 대표 및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글로벌인재육성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대전상의 회원사, 2019 글로벌 인재육성사업 후원금 전달식
대전상의 회원사, 2019 글로벌 인재육성사업 후원금 전달식

대전상공회의소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지역 대학생의 지역 사랑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인재육성에 기여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전국 상공회의소 중 최초이며, 경제단체로서 지역과 소통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올해에는 계룡건설산업, 금성백조주택, 기산엔지니어링, 라이온켐텍, 삼진정밀, 오성철강, 전북은행 중부금융본부 등 7개 기업이 많게는 20개 팀에서 최소 1개 팀 이상을 각각 후원해 총 1억 4천 5백만원을 모집했다.

대전상의 정성욱 회장은 “지역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보다 다양한 경험을 쌓고 글로벌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기업인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지원자에 대한 탐방계획서 1차 서류심사를 마쳤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전국 70개 대학에서 243개팀 547명의 대학생이 지원했으며, 이들 중 적격성 및 탐방계획서 심층 심사를 통해 41개 팀을 선별했다. 이어서 내달 초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과한 30개 팀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는 “심사 결과, 계획서 주제나 내용이 그 어느 해보다 충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이 보이는 우수한 내용들이 많아 심사에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며 “환경, 바이오, 창업, 디자인, 문화체험 등 특색 있는 탐방 주제가 많아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전상공회의소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은 지역 출신 또는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여름방학 동안 전 세계(황색경보 이상 여행경보 발령도시 제외) 어느 곳이든 전공, 마케팅, 역사, 문화 등 자유 주제를 선정해 탐방하게 된다. 대전상의는 해외탐방 종료 후, 후기를 엮어 ‘청춘, 길 위에서 꿈을 찾다’를 발간, 지역 내 대학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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