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최대 10개 체육관 확충"...교육부 예산확보 자신감 내비쳐
정기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민주당·유성3)은 21일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에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관내 학교 가운데 체육관이 없거나 2개 학교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학교는 34개교인데, 현재 추세로 학교 다목적체육관를 짓기 위해선 5년이 소요된다”며 이를 “2022년까지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교육부 예산 확보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 위원장은 "최근 고교무상교육을 교육청이 분담해 조금 압박은 있겠지만, 현재 추세로는 시나 교육청에서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전시와 교육청간 연례 교육행정협의회에서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재정투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연간 6개에서 10개 까지 체육간 건립물량을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 다목적체육관 내 미세먼지 대책으로 신축이나 개축 또는 학교 냉난방 개선사업 추진 시 체육관 내부 공기정화장치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미세먼지 TF팀과의 사전 교감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10일 시의회 미세먼지 TF팀에서 다목적 체육관 조기확충을 최우선 현안으로 추진할 것을 협의했었다"면서 "교육위원간 공감대도 형성이 돼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미세먼지 TF팀에 합류한 시의원은 정기현, 홍종원, 박혜련, 남진근, 문성원, 윤용대, 이종호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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