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사회복지정책 컨퍼런스’ 참석해 기조연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에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을 위해 지혜를 모아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유럽을 출장 중인 나선 양 지사는 22일(현지시각) 비엘코포스카주 포즈난시 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사회복지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폴란드와 대한민국은 반드시 극복해야 할 절박한 위기가 함께 도사리고 있다”며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 등 3대 위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임산부 전용창구 △충남 아기수당 △3대 무상교육 △임산부 우대금리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 버스비 △장애인 콜택시 광역지원센터 △단기·주간보호 지원 △경력단절 여성 지원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사회 적응 및 자립 프로그램 △영세업체 사회보험료 지원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도입 등을 소개했다.
양 지사는 “폴란드와 한국은 3대 위기 각 측면에서 유사한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 “양국이 힘과 지혜를 공유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서로 의지하고 협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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