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녹색자금사업 내달 13일까지 국민의견 수렴
복권기금 녹색자금사업 내달 13일까지 국민의견 수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5.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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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진진흥원, 선정된 의견 내년 공모계획에 반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 이하 진흥원)은 내년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내달 13일까지 국민의견을 수렴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서 방문객이 무장애나눔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서 방문객이 무장애나눔길을 걷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국민의견 수렴은 정부 국정과제 및 공공기관 혁신과제인 ‘대국민 소통 확대’ 이행의 일환으로, 복권기금 녹색자금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의견수렴 분야는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계획 수립 시 중요사항인공모사업 관련 지원조건, 지원규모, 지원대상자, 응모절차 및 방법 등이다.

진흥원은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내년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 www.fowi.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녹색자금관리팀(042-719-40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강원 평창군 만월노인요양원 내 복지시설나눔숲에서 어르신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 평창군 만월노인요양원 내 복지시설나눔숲에서 어르신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조영순 녹색자금관리실장은 “앞으로 복권기금 녹색자금 사업 추진 시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면서 “이번에 제시된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국민이 공감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 녹색자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의 기능증진을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는 자금이다.

진흥원은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활용, 사회복지시설 내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녹색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사업’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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