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국가 비상사태 시 위기관리 능력의 총체적인 점검·보완을 위한 을지태극연습을 지난 27일부터 3일간 실시했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시 상황별 대응방안, 농업관련 재해ㆍ재난 대비 훈련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한편, 이번 연습기간에는 직장자위소방대의 체계적인 운용과 화재 및 긴급상황 발생시 초기진압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홍성소방서 내포119안전센터의 지도아래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또 매년 발생하는 가축질병, 가뭄, 홍수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매뉴얼의 실효성 검증 및 보완, 방역계획 수립 등 재난 발생시 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연습에 임했다.

충남농협 조소행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재해 발생에 대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함은 물론 직원들의 안보의식 강화와 구제역 등 농촌재난에 대비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충남농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