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가와 열무 1500단 계약재배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
김장 행사 통해 발전소 인근 취약계층 500세대에 열무김치 전달
김장 행사 통해 발전소 인근 취약계층 500세대에 열무김치 전달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박윤옥)는 31일 당진전력문화홍보관 광장에서 교로리 주민들과 함께 ‘사랑의 여름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매년 겨울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시행해 왔던 당진화력의 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지역주민들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여름 김장나눔 행사가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당진화력 임직원 70여명과 교로리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열무 손질부터 양념 버무림까지 김장 전 과정을 진행하였다. 봉사자들과 주민들이 직접 담근 열무김치는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독거노인 등 500세대에 전달되었다.
특히 이번 김장재료로 사용된 열무는 당진화력본부와 당진농민회간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었다. 면천면 인근 열무농장에서 약 1.5톤의 열무를 수매하여 김장행사에 공급하였다. 이를 통해 최근 침체된 지역농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였다.
김용기 대외협력실장은 “김장행사는 당진화력만의 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자리잡았다.”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농민, 취약계층분들과 상생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당진화력본부는 당진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은빛님 합동생신잔치를 진행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봉사, 겨울김장나눔 행사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소통과 희망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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