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상담관 성인지역량강화교육 운영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원장 양승숙)은 3일 육군 내 양성평등상담관 및 양성평등관리장교 65명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관리장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상담역량 향상을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박근양 한국여성의전화 공동대표가 ‘여성주의 상담의 이해와 적용 사례’를 주제로 강의하고 윤원숙 육군여성정책연구위원과 양선화 양성평등센터장이 여성정책 및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이후 ‘양성평등상담관의 역할과 기대’를 주제로 양성평등 업무의 상호 애로사항과 제안 의견들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은 육군본부와 협력사업으로 여군 리더십 증진 및 성인지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양성평등상담관 대상 교육은 하반기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양승숙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여성폭력와 인권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양성평등한 군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양성평등상담관과 양성평등관리장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은 중앙 및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여러 전문가들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의 촉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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