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평균(81.75%)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처방률(16.88%) 기록
충남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평가’에서 7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만 15세 미만 유소아의 급성중이염을 주상병, 제1부상병으로 요양급여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보건소 등 전국 800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2012년 평가가 시작된 이래 줄곧 1등급을 받아온 충남대학교병원은 평가지표인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모니터링 지표인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 항목 평가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에서 전체평균(81.75%)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처방률(16.88%)를 기록했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을수록 항생제 사용량을 적게 처방하면서 좋은 치료결과를 보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송민호 원장은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의료진 모두가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환자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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