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전문매장인 안민사와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 업무협약
충남도가 베트남 주요 수출품인 배와 인삼, 포도 등 신선농산물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도는 13~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주요 바이어와 수출 상담 및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병희 농림축산국장 등 관계자는 14일 엔구엔 홍 타이 안민(An-Minh) 대표를 만나 충남의 우수 농산물을 소개하고, 농산물 수출확대 협약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외에도 케이-마켓(K-Market) 물류센터 개장식에 참석해 실무협의를 갖는 등 신선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벌였다.
박 국장은 “한류와 신남방 정책으로 한국 농식품 유망시장으로 베트남이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수출협약을 통해 약 500만 달러 수출 성과를 올려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서 베트남에 수출하는 주요 농산물은 2018년 기준 연간 5108만 달러로, 대표적인 품목은 닭고기(658만 달러), 배(591만 〃), 인삼(485만 〃)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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