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충남장애인체전 사상 첫 3위 달성 쾌거
태안군, 충남장애인체전 사상 첫 3위 달성 쾌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6.15 20:5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 24개·은 24개·동 47개 종합점수 96,828점으로 3위 달성

태안군이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 태안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충남장애인체전에 선수297명 등 총 48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7개 전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 결과, 금메달 24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47개 등 종합득점 96,828점으로 사상 처음으로 3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가세로 태안군수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태안군은 육상(트랙, 필드), 역도, 파크골프, 탁구, 조정, 배드민턴 등 여러 종목에서 고르게 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역도종목의 노광석 선수는 –88kg급 웨이트리프트, 파워리프트, 합계에서 1위를 차지해 4년 연속 3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육상(필드)에서 2관왕(원반, 포환던지기)을 차지한 최병구 선수는 포환던지기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워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대회 ‘3위 달성’이라는 결과는 충남 15개 시·군 중 장애인 인구수가 11번째임에도 불구하고, 지도자들의 열의와 선수들의 땀, 그리고 군민들의 응원으로 이뤄낸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첫 3위를 달성한 태안군 선수단, 가세로 군수, 김기두 의장과 기념촬영

한편 이번 대회에서 태안군 선수단은 장권희 지도자가 지도자상을, 육상(트랙) 2관왕인 김다희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단체상으로 모범선수단상과 성취상을 수상했다.

가세로 군수는 “장애인체전 사상 첫 3위 달성이라는 빛나는 성과는 선수와 임원과 군이 혼연일체가 돼, 대회를 빈틈없이 준비한 결과였다”며 “더불어 대회기간동안 군민들이 보내주신 열띤 응원과 격려가 태안군이 사상 첫 3위를 달성하는데 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태안군이 종합점수 96,828점을 획득하며 사상 첫 3위를 달성했으며, 종합우승은 천안시(99,585점)가, 2위는 홍성군(97,640점)이 차지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채수강 2019-06-15 23:02:46
우리 신랑 최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