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안전대책 발표.. 정예안전관리요원 선발, 빈틈없는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충남 태안군이 28개 해수욕장에서 안전사고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김종식 안전총괄과장은 2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군은 올해 △정예 안전관리요원 140명 선발 △안전종합상황실 운영 △안전장비·시설 보강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구축 △만리포 해수욕장 조기 및 야간개장에 따른 안전대책 추진 등에 만전을 기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만리포해수욕장의 조기 및 야간개장을 실시함에 따라 16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하고, 특히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실시하는 야간개장 구역에 발광다이오드(LED)부표를 설치, 야간 유영구역을 표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통합지휘 통신망(LTE 무전기) 136대 보급 등으로 빈틈없는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 신속한 구조·구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종식 과장은 “인적자원 및 장비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운영해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으로 4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태안을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수욕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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