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박물관, ‘福주머니 돈주머니’공예작품전 개최
화폐박물관, ‘福주머니 돈주머니’공예작품전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6.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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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 전통장신구 주머니 30여점 전시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소재)은 오는 30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한복문화사업단의 ‘복(福)주머니 돈주머니’ 공예전을 개최한다.

(좌)모난 것(귀주머니 또는 줌치, (우) 둥근 것(두루주머니 또는 염낭)
(좌)모난 것(귀주머니 또는 줌치, (우) 둥근 것(두루주머니 또는 염낭)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 주머니를 고증, 재현한 작품과 민속 공예품으로 제작된 작품 등 30여점의 주머니가 선보인다. 풍속화에 그려진 주머니를 패용한 마네킹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선사한다.

전통 한복에는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없어 실용과 미를 겸한 장신구인 주머니를 허리에 차거나 손에 들고 다녔다. 주머니는 형태에 따라 모난 것(귀주머니 또는 줌치)과 둥근 것(두루주머니 또는 염낭)으로 나뉜다. 또 장식에 따라 금박을 박은 금박주머니, 비단 헝겊에 수를 놓은 수주머니 등으로도 구분된다.

화폐박물관 이강원 차장은 “주머니의 자수와 매듭 등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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