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1번지 홍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대비 거점초소 설치
축산1번지 홍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대비 거점초소 설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6.2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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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홍성군수,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초소 방문 격려해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24일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_근무자 격려중인 김석환 홍성군수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_근무자 격려중인 김석환 홍성군수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시작해 아시아권 5개국으로 확산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북한까지 내려와 전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홍성군은 거점소독시설을 선제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농가 담당관제 실시(357농가/공무원 29명), △모니터링 검사(67농가),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점검(4개소) 및 발생국 여행자제 홍보를 실시하고 야생멧돼지 기피제는 이번달 안에 농가에 신속히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_시설 통과중인 차량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_시설 통과중인 차량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감염된 돼지·돼지생산물의 이동이나 감염된 야생멧돼지 등을 통해 농가로 유입·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달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북한, 중국, 베트남 등 최근 ASF 발생국은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국내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가축 사육농가에서는 ASF 발생국에 대한 여행자제, 불법 축산물 반입금지, 외국인 근로자 관리, 자체 소독 강화 등 차단방역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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