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원이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2019 학교공간혁신 관리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 초·중등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교육전문직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광주극락초등학교,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1박 2일동안 견학하는 숙박형 연수로 진행됐으며,

학습자의 발달과 성장을 이끄는 삶의 공간으로서의 학교 및 공간을 탐방하고, 미래형 학교 공간 재구조화 정책 이해를 높여 학교공간혁신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운영됐다.

직무 과목으로는 ▲학교 공간 탐방 ▲마을 커뮤니티 공간 및 아이들 놀이 공간 탐방 ▲공간, 문화, 삶이 있는 배움학교 ▲청소년삶디자인센터 공간 조성 사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탐방 등 총 6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세종교육원은 이번 연수로 학교 관리자들이 학교공간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물리적인 구조와 함께 학교 공간 내용에 담긴 의미를 먼저 고민함으로써 학교 공간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금용한 원장은 “이번 연수로 세종의 학교 관리자들이 공간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 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세종창의적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학교와 교실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데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