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국 충남도의장, "도민이 체감할 정책실현 앞장"
유병국 충남도의장, "도민이 체감할 정책실현 앞장"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7.01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1대 충남도의회 개원 1주년 기자회견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1일 제11대 충남도의회 개원 1주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계획을 말하는 유병국 의장
1일 제11대 충남도의회 개원 1주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계획을 말하는 유병국 의장

유병국 의장은 1일 의회 기자실에서 제11대 충남도의회 개원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들이 정책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 일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제도와 시스템 정비를 마무리하고 도민들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실현시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장 아쉬운 점으로 시·군 행정사무감사 무산을 꼽았다.

유 의장은 “시·군 행정사무감사에 도민 60%가 찬성하고 있다”며 “지난번 행안부 장관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지자체법과 시행령의 불일치로 혼란이 있음을 말씀드렸더니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시·군 행감 필요성에 대한 입장은 변함 없다”며 “앞으로 개정 추진 상황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 의장은 성과와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선, 그동안 의회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노력했다. ▲정책위원회 출범 ▲의회 제도개혁 TF 운영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사무처 기구 확대 ▲의정모니터 운영 등의 새로운 시책 도입으로 전문성 있는 의회로 거듭났다.

또 대외협력과 국제교류에도 힘썼다. 광역협의회와 연계 혁신도시법 개정 건의,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활동을 했으며, 국제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6개국 11개 지방의회 등과 협약체결 했다.

앞으로는 정책중심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위상제고를 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책위원회 운영과 예·결산 심사분석 기능 강화로 기존 정책심의 중심에서 정책을 만들어 제시한다.

또한 의회 제도개혁 T/F팀을 가동해 비효율적인 관행 등을 없애는 데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현재 37건을 발굴하는 등 의회제도 개혁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1년, 총 8차례 열고 331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도정 주요현안사업 현장방문을 52회 실시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