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 중심의 시정 패러다임 변화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맹정호 시장은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 성과와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그는 “소통과 협업을 기반으로 3대 혁신(자치․행정․시장)을 통해 행정 중심의 시정을 시민 중심으로 바꿔 나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년간 공약 배심원제 운영, 주민참여예산 확대, 각종 토론회 및 공청회 개최, 온통서산(SNS 민원창구) 개설, 도시형 버스노선도 설치, 무료 와이파이 확대 구축, 시내버스 무료 환승 시간 연장 등 시민 중심의 편의 시책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자원회수시설 설치, 터미널 이전 및 수석지구도시개발 사업 등 오랜 지역 현안의 매듭을 민주적 공론화 절차를 통해 풀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서해안 내포철도 건설을 위해 예산, 태안과 공동협력 MOU 체결,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SPC 설립 추진, △경로당․학교․어린이집․장애인시설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및 공동육아 나눔터 확충 △유아숲체험원 개장 △청소년 전용카페 개소 △3대 무상교육 시행 △진로진학상담센터 개소 등이 주요 성과다.
이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으로 △ 국가해양정원 조성 및 부남호 역간척 △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서해안 내포철도 및 대산항 인입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지곡일반산업단지 민관합동개발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 가시화 △지역균형발전 지원사업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책 추진 등을 꼽았다.
맹 시장은 “올해는 시 승격 30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지속가능 성장 동력 발굴, 대화와 타협의 성숙한 시민사회 조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 향후 30년을 위한 초석을 쌓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