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자산관리회사 대전충남지사(지사장 이웅원)와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천안권역보증센터(센터장 김인환)는 3일 “농업인 氣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환읍에서 배농사를 짓는 한모씨 농가를 찾아가 생필품을 전달하고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위로하였다.
한모씨는 10여년 전에 배농사를 크게 짓다가 자연재해로 인해 배농사를 망쳐 재산상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위의 도움과 농협자산관리회사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하여 재기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한모씨가 혜택을 받은 프로그램은 농협자산관리회사에서 운영하는 “농업인 신용회복지원” 제도로 농사를 짓다가 실패해 빚에 허덕이는 농업인에게 재기할 수 있는 희망의 불씨를 살려주는 제도로
농업인의 채무현황과 실질 상환능력에 맞는 채무조정(감면 또는 면제)을 통해 조기 신용회복과 재기의 발판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협자산관리회사가 지난해 전국 22개 지사를 통해 신용회복을 해준 농업인은 당초 목표인 3000명보다 23.6%나 많은 3709명에 달하며 올해는 3300여명을 목표로 하고있다.
농업인 한모씨는 “채무조정을 통하여 대출금 상환 부담을 덜어 신용회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서 무어라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특히 “주위 지인들의 도움으로 배농사를 다시 짓게 되어 꿈만 같다”며 그 동안 축적한 농사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배농사꾼이 되어 보겠다며 재기의 꿈에 부풀어 있다.
김신환 센터장은 신용회복한 농업인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저리자금상품을 맞춤안내로 농업인들을 돕고, 이웅원 지사장은 “과다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인 신용회복 지원으로 다시 재기하는데 적극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