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방명록 제도』를 지난 1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청렴방명록 제도는 업무추진과 관련된 원활한 대외소통은 활성화하되, 담당자의 투명하고 청렴한 업무처리를 담보하기 위해 업무시간 외에 외부직무관련자와 접촉 시 사전에 신고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청렴방명록 제도 외에도 서부발전은 매월 내부 직원들의 청렴 수준을 측정하고 개선하기 위한 「청렴신호등」과 내부구성원 간 소통 활성화와 조직혁신을 위한 제안 채널인 「서부 청원게시판(West Voice)」을 운영하는 등 청렴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반부패 청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최향동 상임감사위원은 “높은 청렴수준이 요구되는 공기업으로서 반부패 정서와 관련하여 높아진 국민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내부구성원들의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 필요하다.” 고 강조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인식 변화를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기업의 부패방지를 위해 ’16년 10월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발맞춰 조직규범을 재정비하고, 부패방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청렴·윤리경영실행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17년 8월 발전사 최초로 전사업장이 ISO 37001 인증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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