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부여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
국내 최초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부여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7.08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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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 수출물량 증대에 구심점 역할
2021년까지 수출스마트팜 온실 완공 수출확대 주도
부여농업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추진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사업’ 시행으로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 수출물량 증대에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조성중인
조성중인 스마트팜 전경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농식품부는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했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부여군 1개소를 선정했다.

2021년까지 수출스마트팜 온실을 완공되면 부여가 명실상부하게 전국 제일의 농업군으로서 수출 확대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에 조성되는 스마트 원예단지는 총사업비 629억 원(국비 120억, 도비 33억, 군비 68억, 자담 408억)이 투입된다.

주요사업으로는 폐양액 재활용시설(12개소)을 비롯한 24.6㏊의 기반조성을 위해 100억 원을, 17.4㏊의 온실신축을 위해 396억 원을, 생산배후시설인 냉난방시설, 폐식물처리시설, APC 등의 시설 마련을 위해 133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사업은 부여, 규암, 세도지역 법인 6개소가 스마트원예단지 내에 첨단유리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다.

내부에는 복합환경제어시설, ICT융복합기술 연계 시설, 양액재배시설 등 신선농산물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해외 수출 등 수요처에서 요구하는 공급 물량을 연중 확보할 수 있다.

부여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위·수탁협약을 하고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의 완벽한 시공에 앞장서고 있으며 규모화 된 ICT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으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업으로 부여농업의 미래성장 동력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반조성중인 부여 스마트원예단지

경영업체들은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으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으로 변모시켜 부여군의 농업․농촌발전을 위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된다.

스마트팜 테마파크는 네덜란드에 위치한 월드 원예센터를 모델로 조성되며, 완공 시에 관광객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 스마트 원예단지에는 6개 경영업체가 입주하며 이들은 토마토, 파프리카 등을 주요로 재배작물로 수출전문스마트팜은  파프리카 50%, 토마토 40% 이상을 의무수출 한다는 계획이다.

국내는 대형마트에 품질이나 가격등이 맞으면 코드를 받아서 계약을 통해 납품을 하게 되는 방법으로 지역농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그러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농업법인 대표는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기반조성 성토과정에서 민원으로 공사가 지연되어 안타깝지만 부여군과 한국농어촌공사의 많은 도움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 원예단지는 기반조성사업이 완료된 후, 스마트팜은 착공후 8개월정도 소요 됨으로 1년 후에는 토마토를 정식하여 기를수 있고 출하도 가능하리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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