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상반기 환경오염 위반 업체 104곳 적발
당진시, 상반기 환경오염 위반 업체 104곳 적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7.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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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조치 35곳, 과태료 43건 등 처분

충남 당진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 점검 계획에 따라 올해 상반기 367곳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여 104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대기오염방지시설 훼손 (집중 단속 점검 중 위반사항 적발 사진)
대기오염방지시설 훼손 (집중 단속 점검 중 위반사항 적발 사진)

시에 따르면 상반기 집중 단속 결과 35건의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하고 43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을 내렸으며, 105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주요 적발사항으로는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45곳 △배출시설 인허가 위반 24곳 △환경기술인 준수사항 위반 8곳 △기준 초과 6곳 등이다.

특히 시는 지난 4월 충남도, 경기도, 평택시, 시민사회단체와 합동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여 총3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또한 5월에는 서산 석유화학단지 합동점검에도 참여해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당진시와 서산시 간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고질민원 사업장에 대해서는 충남도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며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점검으로 은밀해지고 있는 환경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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