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보건소(박항순 소장)는 지난 5일 한국정책분석학회(이석환 회장)에서 개최하는 2019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책분석평가의 사회적 가치, 방법론적 재고찰’이라는 대주제로 기존의 정책분석평가제도 및 방법론 전반을 성찰하고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시는 ‘논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 3개년 운영 성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한미옥 건강도시지원과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원리를 비롯해 올해 실시한 제2차 주민건강인식 및 건강행태 조사 결과 및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임상 및 인지도 변화 등을 통해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발표했다.

토론자로 나선 왕재선 호남대 교수는 “한정된 예산과 충분치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고 큰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한 뒤, “노인 인구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벗어나, 다문화 및 생애주기별 대상자 등 사업 대상자를 더 포괄적으로 넓혀야 한다”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짚어줬다.

한미옥 과장은 “좋은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었다”며 “전해주신 의견들을 사업에 반영해 3년 뒤에는 더 성장한 논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