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주차난 등 해결책 마련 촉구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홍성1)은 내포신도시의 여름철 축산 악취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9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7~8월만 되면 폭염에 창문도 못 열고 악취가 진동한다”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충남도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기업의 축사를 이전시키지 않는 이상 악취는 매번 반복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축산 악취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내포신도시의 발전은 더 이상 어려울 것”이라며 “악취원인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이에 따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내포신도시의 또 다른 문제점으로 주차난을 꼽았다. 신도시가 개발된지 7년이 지났지만 상가주변에 주차할 곳이 부족해 불법주정차 및 주차할 곳을 찾아 주위를 배회하는 경우가 많아, 많은 도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 의원은 “상가 밀집 지역에 공용주차장 또는 주차타워 설립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동인구 및 활동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버스터미널 이용 시 연계되는 버스가 없고, 환승의 불편함, 주차장이 없어서 도민들이 많이 불편해 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내포신도시 내 터미널부지에 조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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