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뇌 과학자 정재승 강연 성황리 개최
서산시, 뇌 과학자 정재승 강연 성황리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7.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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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 『열두 발자국』 작가 초청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지난 9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년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일반부문 선정도서 『열두 발자국』의 정재승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정재승 작가 초청 강연 개최
지난 9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정재승 작가 초청 강연 개최

이번 행사는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시의장 등 내빈을 비롯한 시민 600여명이 강연장을 찾은 가운데‘2019년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일반부문 선정도서 『열두 발자국』 내용을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 사인회 및 포토타임이 진행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선정도서 『열두 발자국』은 뇌 과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전하는 인문교양 서적으로, 강연에는 성인 독자 뿐만 아니라 과학 주제에 호기심이 많은 관내 학생들과 장병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뇌 과학자이자 KAIST 교수로 잘 알려진 정재승 작가는 “2003년에도 서산시립도서관에서 강연을 했고 당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이 인상 깊어 대중적 과학 강연을 추진하게 됐다”며 서산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범시민 한 책 읽기의 궁극적인 목표는 독서를 통해 시민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확장 시키고 시민의 역량을 높이는 것”이라며 “시민이해와 참여를 통한 자치혁신으로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은 2003년 美 시애틀도서관의 ‘One City, One Book’운동을 서산시가 전국 최초 도입해 시작됐으며 연중 독서릴레이, 독후 감상문 및 감상화 대회, 시민 토론회 등 다양한 독서 연계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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