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복합문화센터 건립 구상 중”
김정섭 공주시장, “복합문화센터 건립 구상 중”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7.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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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대화마당’ 유구읍 방문

김정섭 공주시장은 16일 오전 유구읍을 찾아 ‘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을 갖고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과의 대화마당(유구읍)에서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김정섭 시장
시민과의 대화마당(유구읍)에서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김정섭 시장

이날 대화마당은 김 시장을 비롯한 국장단과 시의원, 직속기관장을 비롯해 유구읍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됐다.

김 시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를 묻는 질문에 “지난 1년 동안 바탕을 다지는 일에 주력했다. 연장을 잘 벼리는 시간이었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한 것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16일 시민과의 대화마당(유구읍)
16일 시민과의 대화마당(유구읍)

본격적인 대화마당에서 한 주민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청소년과 여성을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여부를 물었고, 이에 김 시장은 “좋은 시설이 있어도 시내권과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은 혜택을 못 보는 실정이다. 때문에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구상 중인데, 민선 7기 안에 사업 착수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노인과의 대화시간 정례화 △공동육아센터 조성 △마을 중형관정 요구 △쓰레기 클린하우스 설치 △축사 및 태양광 사업 피해 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16일 시민과의 대화마당(유구읍)에서 질의 중인 주민
16일 시민과의 대화마당(유구읍)에서 질의 중인 주민

이와 함께 일부 주민은 유구 색동 수국정원 정비와 쉼터 조성 등을 건의했는데, 김 시장 일행은 대화마당 시간을 마치고 현장을 직접 방문,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김정섭 시장은 “앞으로 마을의 소소한 일들은 주민들끼리 상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읍면동에 권한을 많이 드리고 지원하겠다”며, “공주시민들이 작은 일들에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시정을 세세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6일 오후 4시 30분 신관동 방문을 마지막으로 하반기 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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