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롬동 주민센터 문화관람실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행복청은 현재 추진 중인 어린이박물관 건립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3일 오전 10시 30분 새롬동 주민센터(문화관람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6월 도담동 주민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추진된 어린이박물관 기본설계 내용과 국내외 어린이박물관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어린이박물관은 중앙공원과 제천 등 주변의 자연 경관과 조화되도록 지상 2층, 지하 1층인 저층 건물로 계획하였고, 전시공간은 1층 로비를 중심으로 관람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전시 공간은 공감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인권실, 도시건축/디자인, 문화유산/기록문화, 유아실, 기획전시, 미디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인권실은 장애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난을 이겨내는 다른 나라 어린이들의 생활을 체험하며,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지난 6월에 실시된 설명회에서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던 만큼 이번 설명회에서도 박물관의 주인인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박물관 실시설계는 현재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설계를 완료한 후 ‘20년에 공사를 착공하여 ’23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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