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석 홍성군의원, “잊힌 남당사상 널리 알려야”
장재석 홍성군의원, “잊힌 남당사상 널리 알려야”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7.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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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집⌟ 국역화, 한원진가 유품 현대화 작업 등 추진 필요

장재석 홍성군의원이 "잊힌 남당사상을 널리 알리는 구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재석 홍성군의원은 23일 제26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남당 한원진선생 연구개발 및 선양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장재석 홍성군의원은 23일 제26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남당 한원진선생 연구개발 및 선양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장재석 홍성군의원은 23일 제26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남당 한원진선생 연구개발 및 선양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장재석 의원에 따르면, 한원진선생은 조선 후기 대학자로 율곡 이이부터 사계 김장생, 우암 송시열, 수암 권상하로 이어지는 기호학파의 적통을 계승해 기호유학을 집대성한 홍주의 위인이다.

그의 학문과 사상은 30여 문인에게 전수돼 남당학파를 형성했고, 한말에는 위정척사운동 내지 항일민족 독립운동을 일으키는 사상적 연원이 됐다.

홍성군은 9년째 청운대 남당학연구소를 지원하고 있으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장 의원은 "잊힌 남당 사상과 문화를 우리 생활로 정착시킬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홍성군의 의무"라며 "⌜남당집⌟을 대중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국역하고 한원진가 유품의 현대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상 및 신도비, 명언록비 등 건립 ▲남당 묘역, 양곡사 등 세거지 정비 ▲ 가칭 남당 한원진 기념관 건립을 추진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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