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5일 대표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운동의 일환으로 ‘모아모아 기부데이’ 행사를 개최하는 등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구청 1층 로비에서 올해 들어 처음 열렸으며 각종 행사 또는 기념품 등 선물로 받은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기부물품은 주민과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900만 원 상당의 물품 2500여 점이 모아졌으며 수건, 치약 등 생필품과 라면, 쌀, 통조림 등 식품류로 푸드마켓 2호점과 7호점을 통해 지원대상자들에게 골고루 전달된다.

한편, 구는 민선7기 2년차 시작과 더불어 천사의 손길 운동을 더욱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로고를 변경했으며 그 의미는 맞잡은 따뜻한 손길을 형상화해 복지No.1 동구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따뜻한 나눔으로 ‘Angel in Donggu’(동구안의 천사)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모아주신 정성어린 물품은 복지 No.1 동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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