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가 지난 22일부터 5일간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미래가치 실현을 함께 이루는 과학문화 나눔 원정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 등 정부의 재원을 바탕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안성진)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대도시 학생들에 비해 과학문화 교육 및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초·중등학생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역사, 예술, 창의가 조화된 체험형 과학캠프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주의 질서, 액체 산소 만들기, 전자기파와 빛의 성질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물리, 화학, 천문 분야 과학을 흥미롭게 다루었으며, 특히 지난 21일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초청해 ‘가정에서의 손쉬운 과학교육’에 대한 심포지엄 진행으로 민간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 김성백 건양대 휴머니티칼리지 교수는 “과학캠프 뿐만 아니라 과학탐방 학습 프로그램 및 과학 콘텐츠 체험부스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과학 꿈나무들의 소중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