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세종시와 ‘상생협력 동반성장’ 모색
공주시, 세종시와 ‘상생협력 동반성장’ 모색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7.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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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이춘희 시장 정책간담회…협력과제 점검 및 신규과제 논의

김정섭 공주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26일 세종시청에서 두 번째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생협력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 세종시와 정책간담회에서 (좌) 이춘희 세종시장과 (우)김정섭 공주시장이 악수 모습
공주시, 세종시와 정책간담회에서 (좌) 이춘희 세종시장과 (우)김정섭 공주시장이 악수 모습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8월 28일 상생협력 협약 체결 시 선정된 4개 분야 20개 협력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으로 5개의 신규과제를 발굴해 논의했다.

양 지자체는 전체 협력과제 가운데 △정기 정책간담회 추진 △읍면동 자매결연 △공무원 체육·문화행사 교류 △구제역‧AI 유입방지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야생동물 자율구제단 상생운영 △재난위험지역 CCTV 정보 공유 등 단기 과제 대부분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 세종시와 정책간담회
공주시, 세종시와 정책간담회

특히, 공산성과 무령왕릉 등 공주시 문화재 관람료 면제와 영평사 템플스테이, 베어트리파크 등 세종시 문화시설 관람료 할인은 시민 체감도가 매우 높은 정책으로 평가됐다.

또한, 장기과제인 공주-세종 BRT 등 광역교통시스템 구축과 역사자원 공동 활용 사업추진 등도 단계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어 향후 2~3년 내에 양 도시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신규과제로 논의된 △세종시 오토캠핑장 요금 할인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세종-공주 관광지도 제작 △둘레길 조성 사업 등은 양 도시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주시, 세종시와 정책간담회후 단체사진
공주시, 세종시와 정책간담회후 단체사진

김정섭 공주시장은 “공주시와 세종시는 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역 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활기찬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와 공주시의 동반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간담회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세종시 개발효과가 충청권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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